파평 윤씨 항렬표 돌림자. 소정공파, 판도공파 족보, 역사

파평 윤씨 항렬표 돌림자와 역사: 소정공파·판도공파 족보 완전 정리

파평 윤씨 개요

파평 윤씨(坡平 尹氏)는 고려 개창기의 공신 윤신달(尹莘達)을 시조로 삼고, 여진 정벌의 명장 윤관(尹寬)을 중시조로 받드는 유서 깊은 가문입니다. 2015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약 77만 여 명이 국내에 분포해 우리나라 성씨 인구 순위 9위를 차지합니다.

파평 윤씨 앰블럼, 종문

계보는 고려·조선 양대 왕조를 거치며 다양한 파(派)를 형성하였는데, 특히 소정공파(昭靖公派)와 판도공파(版圖公派)는 왕비를 배출하며 정치·문화적 영향력을 확장한 핵심 분파로 꼽힙니다.

파평 윤씨의 역사

파평 윤씨 족보

시조 윤신달: 후삼국 통일의 공신

• 출신과 전설: 경기도 파평 용연의 안개 속 금궤에서 태어났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 역사적 행적: 왕건을 보필해 후삼국을 통일하고 삼한벽상공신(三韓壁上功臣)에 오른 뒤 파평윤씨 개통의 기초를 닦았습니다.

중시조 윤관: 여진 정벌과 북방 개척

• 여진 정벌: 고려 선종 2년(1075) 합문지후로 있을 때 여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토 확장에 성공, 9성(九城)을 쌓아 안북도호부를 설치했습니다.
• 가문의 분화: 윤관 이후 후손들이 여러 고을에 자리잡으며 오늘날 20여 개가 넘는 분파가 탄생했습니다.

파평 윤씨 주요 분파 일람

※ 글 흐름상 대표 분파만 간략히 소개하며, 세부 분파는 ‘분파 상세’에서 정리합니다.

• 문정공파: 조선 11대 왕 중종의 계비 문정왕후 윤씨를 배출, 외척 세도로 유명합니다.
• 소정공파: 본문에서 집중 조명, 조선 초·중기의 핵심 관료와 왕비를 배출했습니다.
• 판도공파: 세조의 장인 윤승례를 파조로 삼아 정치적 격랑을 주도했습니다.
• 남원백파·함안백파: 고려 말·조선 초 지방 사족(士族)으로 성장, 문·무관을 다수 배출했습니다.
• 덕산군파·신녕군파·원평군파 외: 각 지역 군·현에 봉작을 받은 후손들이 세운 갈래입니다.

항렬(行列)·돌림자의 의미

파평 윤씨 항렬표 돌림자에 대해서 살펴 보기 전에, 항렬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 정의: 같은 세(世)에 속한 일가끼리 이름에 공유하는 글자입니다. ‘항렬’을 맞춰 부르면 상·하대 관계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시스템: 가문마다 29세(29代), 30세(30代)처럼 기준 세수를 정해 한 글자씩 순차 적용합니다. 일반적으로 12자·24자·60자로 구성되며, 같은 파(派)라도 계열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 문화·법적 가치: 조선 후기까지 ‘사족 사회’의 예법으로 엄격히 지켜졌고, 오늘날에도 공적·사적 족보 관리의 핵심 규범으로 기능합니다.

파평 윤씨 항렬표 돌림자

세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문정공파 文定公派

1

宗종

秉병

勳훈

在재

炳병

奎규

鍾종

永영

2

邦방

汝여

相상

燮섭

致치

錫석

源원

植식

志지

坤곤

鍾종

洙수

함안백파 咸安伯派

儉검

喜희

錫석

泳영

林림

容용

在재

鍾종

源원

相상

燮섭

基기

남원백파 南原伯派

泰태

秉병

燮섭

在재

鎬호

永영

相상

顯현

培배

鐘종

源원

秀수

덕산군파 德山君派

汝여

來래

熙희

奎규

鍾종

泰태

相상

烈렬

在재

斗두

一일

신령군파 新寧君派

熙희

在재

鍾종

源원

東동

煥환

圭규

康강

宰재

重중

揆규

用용

대언공파 代言公派

1

柱주

榮영

土 토변

儀의

氵삼수변

相상

燮섭

基기

鎔용

源원

東동

熙희

2

鎭진

滋자

相상

炳병

重중

錫석

汝여

植식

燮섭

載재

鍾종

봉록군파 奉祿君派

泰태

秉병

燮섭

在재

鎬호

永靈胎태

相상

顯현

培배

鐘종

源원

소부공파 少府公派

장방

鍾종

永영

大대

孝효

鎭진錫석

漢한 洙수

植식 相상

熙희

在재

鎔용

泳영

杓표

이방

秉병

憲헌

在재

鉉현

泰태

榮영

炳병

基기

鎬호

洛락

東동

煥환

태위공파 太尉公派

1

大대

成성

泰태

植식

炳병

基기 均균

鍾종 鎭진

永영 洙수

東동 相상

黙묵 煥환

用용 星성

錫석 鉉현

2 (사복공)

宗종

行행

禾벼화변

榮영

玉구슬옥변

鍾종

承승

東동 根근

烈열

基기 培배

鎬호

澤택

판서공파 判書公派

1

鎭진

滋자

相상

炳병

重중

錫석

2

鏞용

永영

木 목변

恒항

土 토변

金 금변

야성군파 野城君派

東동

復복

行행

相상

炳병

奎규

錫석

洙수

榮영

炯형

培배

鎬호

전의공파 典儀公派

致치

錫석

浩호

樂락

燮섭

在재

鎭진

永영

植식

판도공파 版圖公派

장방 제학공

永영

采채

勳훈

起기

鏞용

泰태

相상

熙희

圭규

鍾종

洛락

秉병

이방 부윤공

魯노

圭규 孝효

鉉현 錫석

淳순

模모

熙희 用용

基기 九구

鐸탁 炳병

浩호 寧령

集집 成성

德덕 起기

球구 康강

삼방 정정공

이정공

土 토변

儀의

氵삼수변

柱주

熙희

基기

佰백

台태

烈렬

孝효

성안공

榮영

敎교

善선

濟제

采채

炳병

重중

義의

淳순

相상

양평공

培배

善선

永영

秀수

容용

德덕

寧영

成성

範범

康강

소정공파 昭靖公派

장방

1

鎭진

滋자

相상

炳병

重중

錫석

汝여

植식

燮섭

載재

鍾종

2

宰재

壬임

揆규

甲갑

鳳봉

丙병

寧녕

茂무

範범

康강

이방

배천공

永영

儀의

氵삼수변

柱주

熙희

基기

錫석

洙수

秉병

燮섭

구방

1

義의

一일

禾벼화변

普보

赫혁

鉉현

漢한

根근

烈렬

埈준

銖수

泰태

2

禾벼화변

榮영

玉구슬옥변

鍾종

承승

東동

烈렬

基기

鎬호

澤택

장령공

鎭진

滋자

相상

炳병

重중

錫석

汝여

植식

燮섭

達달

鍾종

삼방 영천부원군

植식

顯현

五오

錫석

源원

柱주 相상

熙희

在재

鏞용

泳영

稷직

원평군파 原平君派

相상

炳병

在재

錫석

泳영

模모

榮영

圭규

鉉현

소도공파 昭度公派

鎭진

滋자

相상

炳병

重중

錫석

汝여

植식

燮섭

載재

鍾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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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평 윤씨 소정공파(昭靖公派)

소정공파의 역사적 배경

• 파조: 소정공 윤곤(尹坤, 1368~1448)
  • 제2차 왕자의 난에서 태종(이방원)을 도와 좌명공신 2등에 책록, 이조판서 역임
• 정치적 위상: 태종·세종 시대 내내 외척·공신 가문으로 중용돼 중앙 정계에 뿌리를 내렸습니다.
• 왕비 배출: 인목왕후(仁穆王后)·현숙왕후(顯肅王后) 등을 비롯, 조선 왕실에 다수의 왕비·빈·후궁을 낳아 ‘왕비의 원향’이라 불렸습니다.

파평 윤씨 소정공파 항렬표(29세~40세)

세수	돌림자(한자)	비고
29세	鎭(진)	가문 안정을 상징
30세	滋(자)	번영‧확산
31세	相(상)	서로 돕고 상의함
32세	炳(병)	밝을 炳, 학문·덕망
33세	重(중)	무게·중대함
34세	錫(석)	하사·은혜
35세	汝(여)	너, 인애(仁愛)
36세	植(식)	심을 植, 기반 확립
37세	燮(섭)	조화·중재
38세	載(재)	기록·계승
39세	鍾(종)	집약·집중
40세	寧(녕)	평안·안정

활용 팁

• 이름 짓기 시 항렬자를 앞·뒤 어디에 둘지는 자유이나, 같은 세대끼리는 위치를 맞추는 편이 예의입니다.
• 호적·여권 등 공식 문서에 한자를 병기할 때 획수가 동일한 다른 글자로 대체하면 ‘항렬 어긋남’으로 간주되니 주의하십시오.

소정공파 주요 인물

• 윤임(尹任, 1487~1545): 대윤 세력 수장, 명종 원년 윤원형 세력을 견제하다 을사사화로 희생
• 윤원형(尹元衡, 1503~1565): 소윤 세력 핵심, 을사사화·명종 집권기에 막강한 권세를 행사
• 인목왕후(仁穆, 1584~1632): 선조 후궁 출신 공빈김씨 소생, 광해군 폐모 사건의 주인공
• 윤휴(尹鑴, 1617~1680): 조선 후기 실학·성리학 논쟁의 중심, 사문난적으로 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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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평 윤씨 판도공파(版圖公派)

파평 윤씨 판도공파의 형성과 발전

• 파조 윤승례(尹承禮, 1409~1461)
  • 세조의 장인, 영중추부사·판도판서(오늘날 국토부 장관격)를 지냈습니다.
  • ‘판도공’이란 시호에서 파명(派名)이 유래되었습니다.
• 분파 구조: 윤승례의 3형제 자손이 제학공파·부윤공파·정정공파로 갈라져 대가문을 형성했고, 두 명의 왕비(문정왕후·선빈박씨)를 배출하며 한때 조정 권력 1인자로까지 군림했습니다.
• 정치적 부침: 문정왕후 치세 이후 ‘대윤 vs 소윤’의 당쟁이 격화, 결국 을사사화로 대규모 숙청을 겪어 극심한 흥망성쇠를 경험했습니다.

파평 윤씨 판도공파 항렬표(29세~40세)

세수	돌림자(한자)	비고
29세	永(영)	영구·영속
30세	采(채)	풍채·재능
31세	勳(훈)	훈공·공적
32세	起(기)	일어날 起
33세	鏞(용)	종, 울림
34세	泰(태)	클 泰, 태평
35세	相(상)	서로 상조
36세	熙(희)	빛날 熙
37세	圭(규)	옥 규, 규범
38세	鍾(종)	집중·모임
39세	洛(락)	강 이름·중심
40세	秉(병)	잡을 秉, 계승

활용 팁

• 판도공파는 ‘永-采’처럼 음(音)·의미 대비가 짝을 이루는 형태를 선호합니다.
• 왕비·정승의 집안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가계도 작성 시 ‘항렬자+아명/호(號)’를 함께 기록하면 동일 인물 혼선을 줄일 수 있습니다.

판도공파 주요 인물

• 문정왕후 윤씨(1501~1565): 중종 계비, 명종 대 섭정으로 대규모 불교 진흥과 소윤 정권 확립
• 윤원로(尹元老, 1492~1563): 대윤 수장, 외척 독점 비판을 받으며 을사사화 핵심 피살자
• 윤두수(尹斗壽, 1533~1601): 조선 중기 대사헌·우의정, 임진왜란 시 호종공신
• 윤황(尹潢, 1603~1672): 대사헌, 서인·남인 사이 학파 갈등 중 재상직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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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파 상세 일람

• 함안백파: 윤자겸·윤증 등 학문과 예학(禮學)에 뛰어난 유학자를 배출.
• 남원백파: 임진왜란 의병장 윤황·윤탁평으로 명성.
• 덕산군파: 조선 후기 영의정 윤보선·대통령 윤보선을 배출한 파로 현대 정치사에서도 비중 큼.
• 문정공파: 문정왕후 윤씨 직계, 파평 윤씨 중 가장 왕실 혼맥이 복잡.
• 신녕군파: 영조 때 노론계 중직을 다수 역임.
• 대언공파: 조선 전기 사헌부 대언(代言)을 지낸 윤사형이 파조.
• 봉록군파·판서공파·야성군파·전의공파·소부공파·태위공파 등: 각 파마다 독자적 항렬 체계와 사료가 존재하므로, 항렬자 혼용을 피하려면 대종회·파종회 족보를 반드시 대조하십시오.

파평 윤씨가 한국사에 남긴 흔적

1. 군사적 공적: 윤관의 동북 9성 축성은 후일 조선 북방 방어 전략의 기틀이 되었습니다.
2. 외척 정치: 문정왕후와 인목왕후를 포함해 6인의 왕비·왕후를 배출, 조선 왕조 권력 구조를 좌우했습니다.
3. 학문·문화: 윤휴·윤증·윤동규 등은 성리학·실학·예학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4. 근현대사: 대한민국 제4대 대통령 윤보선, 산업화 초반 정치·경제계 지도자를 다수 배출했습니다.
5. 논쟁과 평가: 대윤·소윤 갈등, 척신 정치 폐해 등 부정적 유산도 있어 ‘명문가=무조건 긍정’이라는 통념을 경계해야 합니다.

결론

파평 윤씨는 시조 윤신달의 전설적 출현에서 시작해 중시조 윤관의 무공, 조선 조정의 외척·학자·무장으로 이어지며 한국사를 관통하는 거대 혈족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소정공파와 판도공파는 왕비·정승·대학자를 연속 배출하면서도 당쟁·척신 정변의 한복판에 서 있었습니다. 이처럼 영광과 시련을 동시에 체험한 역사는 현대 후손들에게 “가문의 이름은 스스로의 품격으로 빛낸다”는 교훈을 남깁니다. 항렬표는 단순한 작명 규칙을 넘어서, 선조와 후손을 잇는 문화적 GPS이자 정체성의 나침반입니다.

후속 작업

• 족보·항렬을 정확히 적용하려면 파종회·대종회 발간 최신 족보(電子版 포함)를 확인하십시오.
• 문정공파·소정공파·판도공파 후손 간 항렬 혼용 사례가 있으니, 혼인·개명 전 반드시 세대·파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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