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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장마 예상기간, 2025 중부지방 시작일, 서울 장마 언제부터?

by sk2nd 2025. 3. 25.

목차

    남부지방 장마 예상기간, 2025 중부지방 장마 시작일, 서울 장마 언제부터?

    장마철이 다가오면, 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것 같다가도 이틀, 삼일씩 잇따라 쏟아지는 집중호우를 보며 "이번 장마는 언제 끝나나요?"라는 질문이 절로 나옵니다. 특히 2025년 여름을 앞두고 계신 분들은 휴가나 야외활동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장마 시작일과 종료 시기를 더욱 꼼꼼히 확인하게 됩니다. 기상청이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예측한 올해 장마는 대체로 6월 중순 무렵부터 제주도에서 시작해 남부지방, 그리고 중부지방 순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기상 예보는 다소 유동적이며,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변수도 많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장마가 과연 언제부터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역별로 구체적인 예측과 함께 왜 이렇게 예측이 어려운지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마란 무엇일까요?

    장마는 6월 하순에서 7월 하순에 걸쳐 오랜 시간 동안 비가 내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장마전선’이라고 불리는 정체 전선이 제주도부터 시작해 남부지방, 중부지방으로 북상하면서, 지역별로 시차를 두고 비가 집중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장마기간 동안 우리나라는 연간 강수량의 약 30% 이상이 집중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농업과 수자원 관리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동시에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나 산사태 등 재해가 발생할 위험도 커지므로 주기적인 점검과 대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장마전선의 형성 원리

    장마전선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갑고 습한 오호츠크해 기단과, 남쪽에서 북상하는 덥고 습한 북태평양 기단이 우리나라 위에서 힘겨루기를 하면서 생겨납니다. 서로 다른 성질의 공기가 만나는 경계면에 비구름이 집중적으로 생기게 되며, 이 경계면이 정체하면서 다량의 비를 내리는 기간이 곧 장마입니다. 이 시기 동안 기단이 힘겨루기를 계속하기 때문에, 예보가 수시로 바뀌고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리는 양과 일정에 큰 차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2025년 남부지방 장마 예상기간

    2025년에는 제주도가 6월 15일 전후에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되며, 대체로 7월 중순이면 종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부지방 장마 예상기간

    남부지방(전라, 경상)의 경우 보통 제주도보다는 약간 늦은 시기에 장마가 진입하여, 6월 20일부터 25일 사이에 시작되어 7월 20일에서 25일 사이에 끝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2025년 남부지방 장마 예상기간

    • 남부지방 예상 시작일: 6월 20일 ~ 25일
    • 남부지방 예상 종료일: 7월 20일 ~ 25일

    이 예측은 기상청에서 제공한 과거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실제 기상 상황에 따라 며칠 정도 앞당겨지거나 늦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남부지방은 제주도와 비교했을 때 지형적 특성에 따라 강수 패턴이 다소 다르게 전개될 수 있습니다. 산악 지형이 많은 지역에서는 국지적 폭우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니, 실시간 기상 뉴스를 자주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025년 중부지방 장마 시작일

    중부지방(수도권, 강원, 충청)은 제주도나 남부지방보다 조금 더 늦게 장마가 북상해 들어옵니다. 일반적으로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며, 2025년에는 다음과 같은 일정이 예측되고 있습니다.

    • 2025년 중부지방 시작일 예상: 6월 25일 ~ 30일
    • 2025년 중부지방 예상 종료일: 7월 25일 ~ 30일

    해마다 달라지는 장마의 시작과 종료 시기 때문에, 지역 곳곳에서 많은 분들이 혼란을 겪곤 합니다. 휴가 계획이나 야외 행사를 준비하실 때는 날씨 예보를 세심하게 살피시고, 비가 집중되는 기간에는 장거리 이동이 필요한 일정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서울 장마, 언제부터 언제까지?

    서울이 속한 수도권 역시 중부지방에 포함되므로, 장마 시기는 중부지방 일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올해(2025년) 장마가 예측대로 진행된다면, 서울은 6월 25일 전후로 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7월 25일에서 30일 사이까지 장마철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최근 여러 해 동안 국지성 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장마전선이 예측보다 일찍 북상하거나 늦어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때문에 "서울은 6월 25일부터 7월 말까지 장마다"라는 평균치만 믿고, 미리 일정 전부를 확정 지었다가 당황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주간·단기 예보를 수시로 점검하며, 상황 변동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것입니다.

    2025년 지역별 예상 강수량

    장마철 동안의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025년에는 중부지방의 평균 강수량이 약 378.3mm, 남부지방이 약 341.1mm, 제주 지방이 약 348.7mm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역시 예측치이므로 실제 상황에서는 더 많이 내릴 수도, 혹은 적게 내릴 수도 있습니다. 특히 국지성 호우가 발생하는 경우 특정 지역에 단기간 엄청난 양의 비가 집중될 수 있으므로, 각 지역별 재해 대책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강수량이 특히 중요한 이유

    1. 농업 및 수자원 관리: 장마철에 내리는 비는 농경지에 필요한 수분을 공급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비는 침수나 병해충 피해를 일으킬 위험이 있으므로, 농업 종사자분들은 재배 시설 점검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홍수와 산사태 위험: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폭우가 하천 범람과 산사태를 일으킬 수 있어, 하천 주변이나 산간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비 소식이 있을 때마다 토사 유출 위험을 확인해야 합니다.
    3. 교통 혼잡: 도로나 지하차도가 침수될 수 있으므로 운전자들은 기상청의 호우경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물이 많이 고인 도로는 우회하는 게 안전합니다.

    왜 이렇게 장마 예측이 어려울까요?

    장마 예측은 기상학적인 관측과 데이터 분석이 크게 발전했음에도 여전히 변수가 많아 까다로운 작업입니다. 다음은 최근 들어 장마 예측이 더욱 어려워진 이유로 자주 거론되는 세 가지 요인입니다.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 현상

    대기의 강은 공중에서 생기는 긴 구름 띠 형태의 수증기 통로를 의미합니다. 이 현상은 열대나 아열대 지역에서 생성된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중위도 지역(우리나라 포함)으로 빠르게 옮깁니다. 최근에는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고 엘니뇨, 라니냐 등 해양·대기 순환이 변동을 일으키면서 대기의 강이 더욱 쉽게, 그리고 길게 형성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장마전선 위에 대기의 강이 겹치면 국지적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고, 장마가 길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서태평양 및 남중국해 수증기 축적

    남쪽에서 올라오는 북태평양 기단의 근본적인 수분 공급원 중 하나가 서태평양과 남중국해 부근입니다. 해당 해역의 수온이 예년보다 높아지면서 수증기가 더 많이 발생하고, 이는 곧 북태평양 기단으로 흘러 들어와 장마전선에 비구름을 더욱 확대시킵니다. 수증기가 많은 만큼 강수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커지므로, 최근 장마가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이상기후와 해수면 온도 상승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 바다에서 증발하는 수분량 또한 늘어납니다. 이 수분이 북상하면 기단 간 힘겨루기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장마전선이 오랫동안 한반도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엘니뇨가 예측과 다르게 전개되거나, 예기치 못한 저기압이 발생하는 등 복합적인 이상기후 패턴이 겹치면, 예보가 더더욱 어려워집니다.

    장마 대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장마철에는 단순히 비가 많이 온다고만 생각하기 쉬우나, 그 뒤에 따라올 수 있는 여러 가지 위험 요소를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다음은 장마 대비를 위해 준비하면 좋은 사항들입니다.

    1. 배수로 및 배관 점검: 집 주변 배수로가 막혀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배관 상태를 미리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2. 침수 대비 물품 준비: 차량 운전 시 침수 도로에 유의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침수 방지용 모래주머니나 물막이 판을 마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3. 가전 및 전기설비 안전 확인: 비가 많이 오는 기간에 전자제품은 습기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안전 점검 및 접지 시설을 재확인하십시오.
    4. 산사태 위험 지역 주의: 산간 지역 거주자 및 산림 인접 지역은 비가 내리는 중이나 직후에 산사태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대피 경로를 확보해 두셔야 합니다.
    5. 실시간 기상 정보 확인: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니 만큼, 기상청이나 신뢰할 만한 기상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상 상황을 체크하고, 호우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상황에 맞춰 대처해야 합니다.

    결론

    결국 2025년 장마는 대체로 6월 중순부터 시작해 7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가 가장 먼저 장마가 시작되고, 이어 남부지방, 중부지방(서울 포함) 순으로 진행되는 패턴에는 큰 변화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후 변화와 이상기온, 해수면 온도 상승 등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장마 시기가 빨라지거나 늦어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장마는 언제부터 언제까지다”라는 평균치만 믿기보다는, 기상청이나 민간 기상사의 단기 예보를 주기적으로 체크하시고, 혹여 쏟아지는 국지성 폭우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작년보다 강한 집중호우가 올 수도 있고, 예상치 못하게 장마전선이 길게 머무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대로, 예상과 다르게 비의 양이 적게 내리거나 장마가 일찍 끝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날씨가 API보다 더 복잡해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농담도 있습니다만, 그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정보가 장마철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바쁜 현대인의 생활 속에서 6월부터 7월까지 계속되는 비 소식이 귀찮을 수 있지만, 이 시기는 한반도의 식수원과 농업을 책임지는 소중한 자원입니다. 비가 많이 오든, 예상보다 적게 오든, 우리 모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어 올여름 장마를 슬기롭게 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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