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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항공 선박 교통

자동차 경고등 종류 현대, 기아

by sk2nd 2025.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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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경고등 종류 총정리 - 현대·기아·쉐보레 말리부·쌍용 편

자동차 계기판은 ‘움직이는 콕핏’이라 불려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안에는 운전자가 알아야 할 각종 정보와 경고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표시되죠. 하지만 경고등 아이콘은 제조사·차종·연식에 따라 모양과 색상이 미묘하게 달라서, 정작 경고 상황이 발생했을 때 침착하게 대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산·수입 브랜드를 모두 아우르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쉐보레(말리부 포함), 쌍용자동차의 주요 '자동차 경고등 종류'를 색상별로 정리하고, 실제로 점등되었을 때의 우선 조치 방법까지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자동차 경고등 종류 색상으로 먼저 파악하자

자동차 경고등 종류 색상

빨간색 자동차 경고등 종류 - 즉시 정차 또는 정비소 입고

  • 엔진오일 압력: 엔진 내부 윤활 부족. 시동을 바로 끄고 견인 권장.
  • 브레이크 시스템: 주차브레이크 미해제 혹은 유압·패드 이상. 안전한 곳에서 확인 후 미해제 상태가 아니라면 견인.
  • 냉각수 온도 과열: 라디에이터나 워터펌프 이상 가능성. 엔진을 식힌 뒤 냉각수 보충·견인.

노란색·주황색 자동차 경고등 종류 - 근시일 내 점검 필요

  • 엔진 체크(故 MIL): 산소센서·배기제어 등 전자제어계 경미 오류부터 센서 단선까지 범위가 넓다. 20km 이내 서비스센터 권장.
  • TPMS(타이어 공기압): 공기압 저하·센서 수명·온도 영향. 스페어 장착 시 지속 점등.
  • ABS/ESC/TC 불능: 제동거리 증가·미끄럼 제어 제한. 건식 노면은 주행 가능하나, 비·눈길엔 출력을 억제하고 시속 80㎞ 이하 유지.

녹색·파란색·흰색 자동차 경고등 종류 - 기능 알림·상태 표시

  • 하이빔, 차선유지 보조 활성, 크루즈 컨트롤 준비 등 단순 알림. 경고라기보단 기능 인디케이터.

2024.07.30 - [자동차 항공 선박 교통] - 자동차 경고등 종류 의미


현대자동차 경고등 종류

  1. ISG(Idle Stop‧Go) 비활성
    • 배터리 충전량, 실외온도 등이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면 노란 ‘A’ 화살표 아이콘이 켜져 ISG가 꺼진다. 충전 후 자동 소등.
  2.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경고
    • 앞차와 충돌 위험이 높아지면 주황색 차-별표 아이콘이 점등. 즉시 감속·핸들 조작 필요.
  3. EPB·오토홀드 이상
    • 빨간 ‘P’ 원형 아이콘에 느낌표가 함께 표시. 센서 오류·모터 불량·12V 배터리 전압 강하가 원인.
  4. 후측방 모니터(BVM) 시스템 비활성
    • 측면 카메라 결빙·이물질로 인한 인식 실패 시 노란 경고. 세척 후 주행하며 재인증 필요.

기아자동차 경고등 종류

  1. DRIVE MODE 오류
    • 주행모드 렌치 아이콘이 노란색으로 점등될 경우, 통합변속 제어유닛(TCU)의 자가진단 필요. 오버히트 경우도 포함.
  2. 승차 중량 초과 알림(모하비·EV9 등)
    • 화물 아이콘에 화살표가 켜진다. 서스펜션 압력 높아짐을 의미하며 적정 하중 조정 권장.
  3. DPF 재생 필요
    • 디젤 모델에 한해 필터 모양의 주황 아이콘 점등. 20분 이상 70㎞/h 이상 주행하며 매연 필터 자동 연소 유도.
  4. 전방·측방 레이다 가림
    • 차·파동 마크 경고. 레이다 범퍼 오염·덮개 상해. 물기·눈 제거 후 1분 주행 시 해제.

말리부·쉐보레 자동차 경고등 종류

쉐보레 경고등 종류

  1. StabiliTrak OFF
    • 차량 실루엣에 노란 물결 아이콘. 미끄럼방지 차체제어 꺼짐. 노면상태 안 좋으면 즉시 ON 권장.
  2. 파워스티어링 경고
    • EPS 스티어링 휠 옆에 느낌표 점등. 배터리 전압, 모터 과열, 토크센서 오류 가능성. 과감한 모듈 교체 필요.

말리부 특화 아이콘

  • Reduced Engine Power
    • 노란 스로틀 바디 그림과 함께 ‘ENGINE POWER IS REDUCED’ 문자 경고. 스로틀·연료라인 이슈. 시속 40㎞ 이상 상승 불가.
  • Service Vehicle Soon
    • 정비 렌치와 함께 표시. 특정 OBD 코드가 저장되었음을 의미. 스캐너 확인 필요.

쌍용자동차 경고등 종류

  1. 4WD 과열
    • 노란 구동축 아이콘 점등 후 오프로드 주행 시 험로 모드 자동 해제. 5분간 공회전 냉각 권장.
  2. 체인식 타이밍벨트 교체 주기 알림
    • 렌치와 벨트 형상 아이콘. 일정 키로수 도달 시 점등. 교체 후 OBD 리셋 필요.
  3. DPF 2단계 경고(붉은 DPF)
    • 일반 재생 불가 상태. 가속 억제되고, 시동이 계속 꺼지면 서비스센터 강제 재생 필요.
  4. EPB/진공펌프 경고
    • 브레이크 액 레벨이 낮을 때도 같이 점등. 오르막 경사로 주차 시 주의.

계기판 경고등 공통 대응 가이드

  1. 색상 우선 판단
    • 빨간색은 즉시 정차, 노란색은 감속·점검, 녹색·파란색은 기능 확인.
  2. OBD 스캐너 사용 습관
    • 1만 원대 ELM327 블루투스 스캐너로 스마트폰 앱과 연동하면, 간단 오류코드 조회·초기화 가능.
  3. 상시 확보할 비상 용품
    • 정류·정차용 삼각대, 예비 워셔액, 비상 퓨즈·릴레이 세트, 공기압 게이지, 휴대용 점프 스타터.
  4. 주행 중 점등 시 행동
    • 가속 유지 대신 점진 감속 - 엔진 브레이크 활용 - 비상등 켜고 우측 정차.
    • 노면 상태 좋지 않을 때는 ESC·ABS 꺼졌을 가능성 고려해 조향·제동 부드럽게.
  5. 정비 기록 데이터화
    • 경고 발생 시점의 주행거리·연비·날씨·연료 종류를 메모. 정비사에게 전달하면 진단 속도 단축.

결론

경고등은 자동차가 보내는 SOS 시그널입니다. 색상별·브랜드별 의미를 익혀 두면 예기치 못한 고장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지요. 현대·기아·쉐보레 말리부·쌍용 등 제조사를 막론하고 빨간빛은 즉시 정차, 노란빛은 조속 점검이라는 대원칙만 기억해도 70%는 예방이 가능합니다. 나머지 30%는 평소 매뉴얼 숙지와 정기 점검, 그리고 운전자의 ‘차량 감각’을 키우는 것으로 채워지니, 오늘부터라도 계기판 아이콘 하나하나를 내 차의 언어라고 생각하고 관심을 가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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